서울 5개 지역 쪽방촌 주민에 4500만원 상당

12일 창신동쪽방상담소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전국한우협회의 서울 쪽방촌 주거취약계층의 여름나기 보양식 키트 전달식이 열렸다. 전달식에서 이재훈 현대엔지니어링 지속가능경영팀장(왼쪽에서 다섯번째), 하영태 서울시 자활지원 과장(왼쪽에서 첫번째), 이도희 창신동쪽방상담소 소장(가운데)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
12일 창신동쪽방상담소에서 현대엔지니어링과 전국한우협회의 서울 쪽방촌 주거취약계층의 여름나기 보양식 키트 전달식이 열렸다. 전달식에서 이재훈 현대엔지니어링 지속가능경영팀장(왼쪽에서 다섯번째), 하영태 서울시 자활지원 과장(왼쪽에서 첫번째), 이도희 창신동쪽방상담소 소장(가운데)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

[포쓰저널=홍윤기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전국한우협회와 함께 창신동쪽방상담소에서 서울 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서울역, 영등포 등 서울시 5개 지역 쪽방촌 주민에게 4500만원 상당의 여름나기 보양식 키트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재훈 현대엔지니어링 지속가능경영팀장, 김삼주 전국한우협회 협회장, 하영태 서울시 자활지원과장, 이도희 창신동쪽방상담소 소장 및 주민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5월 9일부터 6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걸음기부앱 ‘빅워크’와 함께 진행한 ‘설레는 발걸음5 캠페인’에서 목표걸음수를 달성해 쪽방촌 주민을 위한 한우곰탕 등 혹서기 보양식 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빅워크 앱은 사용자가 걸은 걸음 수를 모아 원하는 캠페인에 기부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과 일반인 1만5414명이 참여해 약 8억4천만걸음을 모아 목표걸음수인 7억걸음보다 약 20% 초과 달성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임직원을 비롯한 일반인 참여자가 쪽방촌 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는 캠페인에 공감해 많은 관심을 가져준 덕분에 계획대로 물품을 전달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