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2일 미국에 전기차 및 배터리 외에 로보틱스와 인공지능(AI) 등에 50억달러(약 6조3천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전날 바이든 대통령 방한에 맞춰 미국 조지아 주에 6초3천억원 규모의 전기차 전용 공장과 배터리셀 공장 등 전기차 생산 거점을 조성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로써 이번에 발표된 현대차그룹의 대미 직접투자 규모는 한화로 12조6천억원대로 늘었다.

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면담한 뒤 가진 영어 연설을 통해 이같은 계획을 전격 공개했다.

정 회장이 투자하겠다고 밝힌 분야는 로보틱스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