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삼성증권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1분기 순이익이 1517억7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7.79% 감소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8567억2200만원으로 16.8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122억1400만원으로 46.86% 줄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거래대금 축소 영향으로 순수탁수수료 수익은 전년동기 대비 52.3% 감소한 1149억원에 그쳤다.
금융상품 판매수익(741억원)은 파생결합 상품 상환 규모 축소 영향으로 18.8% 줄었다. 운용손익 및 금융수지(1549억원)는 글로벌 불확실성 등 영향으로 변동성이 학대되며 29.5% 감소했다.
인수 및 자문수수료는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일부 딜이 지연됐음에도 전년동기 대비 6.2% 줄어든 560억원을 기록했다.
리테일 부문은 거래대금 축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고객기반을 견조하게 유지했고, 해외주식 및 금융상품 예탁 잔고는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분기 리테일 고객 예탁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10.3% 증가한 309조3000억원을 달성했다. 9조9000억원 순유입되며 5분기 연속 순유입세를 지속했다.
해외주식 예탁자산은 19조1000억원(37.4%↑)으로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랩어카운트 잔고는 5조2000억원(54.3%↑)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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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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