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성 전 삼성미래전략실 실장./사진=연합뉴스
 최지성 전 삼성미래전략실 실장./사진=연합뉴스

 

[포쓰저널] 최경환 전 새누리당 의원과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장충기 전 삼성 미전실 차장(사장) 등이 가석방으로 출소한다.

법무부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에서 교정시설 과밀 수용 완화를 위해 17일 오전 10시 모범수형자 총 735명을 가석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최 전 의원과 함께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의혹으로 수감 중인 남재준·이병기·이병호 전 국정원장은 이번 가석방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가석방 대상에는 모범수형자 중 재범 위험성이 낮은 환자·기저질환자 등 코로나19 면역력 취약자와 경제인 등이 포함됐다.

강력사범 및 사회적 지탄을 받는 범죄를 저지르고 재범 위험성이 있는 수형자는 대상에서 제외됐다.

법무부는 30일 한 차례 더 가석방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원은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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