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호 동화약품 부사장 내정자./사진=연합뉴스
윤인호 동화약품 부사장 내정자./사진=연합뉴스

 

[포쓰저널] 동화약품이 4세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동화약품은 정기 임원 인사에서 윤인호 전무(38)가 부사장으로 승진해 회사의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맡는다고 밝혔다. 임기는 3월 부터다.

윤 신임 부사장은  윤도준(70) 동화약품 회장의 장남이다.

윤도준 회장은 슬하에 윤현경 상무(42), 윤 부사장 등 1남 1녀를 두고 있다. 윤현경 상무는 미등기 임원이다.

윤인호 부사장은 1984년생으로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2013년 동화약품에 과장으로 입사했다. 2018년 초 상무로 승진했다. 2019년 3월에는 등기 임원 자리에 오르며 이사회에 합류했다.

윤 부사장은 디더블유피홀딩스와 동화지앤피를 통해 동화약품을 지배하고 있다.

동화약품 지분율은 동화지앤피 15.22%, 가송재단 6.39%, 윤도준 회장 5.13%, 윤인호 부사장 2.30% 등이다. 

동화지앤피는 윤인호 부사장이 지분 100%를 보유한 디더블유피홀딩스가 지분 100%를 갖고 있다. 윤현경 상무의 동화약품 지분율은 0.0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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