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LH 사장 "정부 주택공급 확대 정책 성공 수행"

한국토지주택공사는 4일 서울지역본부에서 '2022년 1차 LH 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김준기 LH혁신위원회 위원장(왼쪽 네 번째)과 김현준 LH 사장(왼쪽 세 번째) 등 LH 혁신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는 4일 서울지역본부에서 '2022년 1차 LH 혁신위원회'를 개최했다. 김준기 LH혁신위원회 위원장(왼쪽 네 번째)과 김현준 LH 사장(왼쪽 세 번째) 등 LH 혁신위원회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

[포쓰저널=홍윤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지역본부에서 새해 첫 혁신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김현준 LH 사장, 김준기 LH 혁신위원회 위원장 등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3기 신도시, 2.4대책 등 정부정책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계획을 논의했다.

LH는 올해 주택공급 확대 등을 통해 국민신뢰 회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택 공급시기를 앞당기고 도심 내 청년주택 확대 등을 통해 맞춤형 주거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LH는 올해 공공기관 최대 규모인 약 40조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공공임대 10만가구, 공공분양 2만6000가구, 사전청약 2만5000가구에다 공공택지를 활용한 민간 사전청약분 3만2000가구를 더해 18만가구 이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혁신위는 이와 함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략을 마련하고,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ESG 경영 체계로 발 빠르게 전환한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ESG 전문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사장 직속의 ESG 추진단을 신설했다고 LH는 설명했다.

김 사장은 "올해는 국민신뢰 회복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이 되는 첫해가 될 것"이라면서 "3기신도시, 2.4 대책 등 정부 주택공급 확대 정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물론 ESG 중심으로 경영체계를 대대적으로 전환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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