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현대 서울./사진=현대백화점
더 현대 서울./사진=현대백화점

 

[포쓰저널]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의 의류 매장에서 천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소방당국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 15분경 더현대서울 3층의 속옷 매장에서 천장 일부가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오전 11시 14분께 소방 인력이 출동했다. 

이 사고로 직원 3명이 경상을 입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천장 석고보드가 탈락해 떨어졌다. 직원 3명이 가벼운 경상을 입은 상태"라며 "해당 내용은 점내 안내방송을 진행해 고객과 협력사원에게 알렸고 건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상황임"이라고 했다.

또 "해당 매장은 현재 영업을 중단하고 천장 정밀 안전진단을 진행 중이며, 빠른 시일내에 더현대서울 전층에 대한 천장 안전 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붕괴는 아니고 천장에 있는 마감재가 떨어진 것"이라고 했다. 

소방당국과 백화점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더현대서울은 올해 2월26일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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