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2053개 업체 참여..1179개 제조업체도 동참
백화점·마트·편의점·온라인몰, 15일까지 최대 80% 할인

[포쓰저널]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2021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1일 전국에서 개막했다. 15일까지 2주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열린다.

행사는 코리아세일페스타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정부와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후원으로 참여해 소비진작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천여개 업체가 참가해 다양한 할인 행사와 각종 사은품·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정부와 업계는 코세페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시기와 맞물리는 중요한 시점에서 개최되는 만큼, 철저한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 코세페 수익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하이 파이브 나눔 캠페인'과 판매자와 소비자가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엄지척 챌린지'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올해 행사에는 특히 가전, 스마트폰, 자동차, 의류, 화장품, 가구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된 대표소비재 제조업체 1천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삼성·LG 등 주요 가전 기업과 현대차·르노삼성 등 완성차업체, 한국·금호 등 타이어사, 현대리바트.에몬스 등 가구 업체 등 참여해 주요 가전과 차종을 대상으로 최대 50% 할인과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패션·잡화 온·오프라인 380여개 브랜드와 화장품 200여개 업체도 참여해 인기 상품을 대상으로 최대 8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백화점업계는 롯데, 신세계, 현대, AK플라자, 갤러리아 등이 참여한다. 

김부겸 국무총리(왼쪽 다섯 번째)가 3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 ON스튜디오에서 열린 코리아세일페스타(KSF) 개막식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연화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장 등 참석자들과 터치버튼을 누르는 개막선언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왼쪽 다섯 번째)가 31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 ON스튜디오에서 열린 코리아세일페스타(KSF) 개막식에서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연화 코리아세일페스타 추진위원장 등 참석자들과 터치버튼을 누르는 개막선언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마트, 롯데마트, 농협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도 참여해 식료품, 농·축·수산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CU,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 업체의 전국 약 2만5천개 가맹점들도 1+1 및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 업체는 G마켓과 옥션, 11번가, 롯데온, 티몬, NS홈쇼핑, GS리테일 등 520여개사가 참여해 최대 70% 할인 및 할인쿠폰 등을 제공한다.

이밖에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현대·KB국민 카드 등 카드사는 가맹점 2∼6개월 무이자할부 및 결제 시 캐시백 등을 제공한다.  통신사는 공시지원금을 상향해 지급한다.

개막 전날인 31일 오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ON 스튜디오'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부겸 국무총리,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정부 관계자와 김연화 코세페 추진위원장, 홍보모델 조보아, 지역상인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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