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홈페이지에 공지된 요마트 서비스 종료 안내문.
요기요 홈페이지에 공지된 요마트 서비스 종료 안내문.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딜리버리히어로(DH)는 3일 요기요 홈페이지와 앱에 “요마트 서비스가 9월 30일까지 운영 후 종료된다”며 “요마트 콜센터는 다음 달 15일까지 운영된다”고 공지했다.

요마트는 딜리버리히어로 자회사 딜리버리히어로스토어스코리아(DHSK)가 요기요를 통해 지난해 9월 시작한 퀵커머스 서비스다. 식료품·생필품 등의 상품을 재고로 보관해 30분 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GS리테일은 사모펀드 컨소시엄과 공동으로 요기요를 인수했지만 요마트 사업부는 별도 법인인 DHSK에서 운영해 매각 대상에서 제외됐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퀵커머스를 확대할 계획이 있지만 요마트 채널을 통해서는 아니다”며 “요마트는 오프라인 기반이 없기 때문에 굳이 이 서비스를 이어갈 필요가 없다”고 했다.

이어 “저희는 1만6000여개의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독자적인 퀵커머스를 추진할 기반이 이미 마련돼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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