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 쿠팡 모회사인 미국법인 쿠팡INC는 2분기 매출이 44억7811만달러(약 5조1812억원)로  전년동기 대비 71% 증가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쿠팡의 분기 매출이 5조원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영업이익은 -5억1493만달러(약 -5958억원)으로 전년동기(-9522만달러) 대비 5배 정도 악화됐다.

손실폭 확대는 이천시 덕평물류센터 화재 영향이 컸다.

순손실도 -5억1860만달러(약 6천억원)으로  전년동기( -1억205만달러) 대비 5배 증가했다.

쿠팡은 이천물류창고 화재로 인한 피해가 약 3억달러 정도로 이를 제외하면  2분기 순손실은 -2억2310만달러라고 했다. 

2분기 활성 고객은 1702만2천명으로 1년전(1348만7천명)에 비해 26% 늘어났다.

한편 쿠팡 주가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전일 대비 1.01% 오른 37.07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74조3094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