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76억원 전년비 444.7%↑, 매출 3.9조 3.5%↓, 순손익 -234억 82.7%↑

 

[포쓰저널] 롯데쇼핑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444.7% 늘었다고 6일 공시했다. ↓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 9003억원으로 3.5% 줄었다. 순손익은 -345억원으로 82.7% 늘었다.

2분기 백화점 영업이익은 기존점 매출 고신장과 러시아 충당급 환입으로 전년동기대비 90억원 늘었다.

할인점 영업이익은 기존점의 매출 고신장과 판관비 절감 적자가 축소됐으나 베트남 구조조정 비용이 반영되며 같은 기간 79억원이 줄었다. 

매출은 전자양판점 에어컨 판매와 롯데슈퍼의 부진,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동남아 할인점규제 강화 등으로 감소했다.  

순손익은 월드타워 손익 413억원이 반영되며 지난해 2분기 -1990억원에 비해 적자가 축소됐다.

 

사업부문별 2분기 영업이익은 백화점만 전년동기대비 40.9% 늘었다. 

백화점 영업이익은 국내는 41.2% 성장했다. 해외는 중국이 -64.9%를 기록했지만,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선전으로 37.0% 늘었다.

전자제품전문점과 홈쇼핑은 같은 기간 각각  -52.3%, -18.1%를 기록했다. 할인점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개선됐지만 해외사업은 -73.7%로 여전히 부진했다. 

e커머스 부문 영업이익은 -320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290억원보다 적자폭이 늘었다.

매출액은 백화점, 홈쇼핑, 컬처웍스가 각각 8.2%, 49%, 36.6% 신장했다.

할인점은 -4.8%, 전자제품전문점은 -11.4%, 슈퍼는 -16.8%, e커머스는 -10.4%를 기록했다. e커머스 매출도 290억원으로 전년 320억원에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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