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문기수 기자] 효성이 2분기 계열사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2018년 6월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효성은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21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15%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9467억원으로 71.6% 늘었다. 순이익은 1874억원으로 409.7% 증가했다.

상반기 누계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이익이 3181억원으로 1790.7% 증가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1조609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9% 늘었다. 순이익은 2791억원으로 725.2% 증가했다.

효성 관계자는 "티앤씨와 첨단소재, 화학 등 주요계열사들의 2분기 실적이 분할 이후 사상 최대치를 달성함에 따라 지주사 역시 직전 추정 및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 전망과 관련해선 "계열사들의 호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주)효성 역시 호실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고배당 정책도 유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효성 계열사별 2분기 실적
효성 계열사별 2분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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