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수수료 인하 압박, 빅테크 등 시장 변화 대응

롯데카드, 우리카드, 신한칻, 하나카드, 현대카드, 비씨카드, KB국민카드 등 7개 카드사의 노동조합이 협의회를 결성했다./사진=각 사
롯데카드, 우리카드, 신한칻, 하나카드, 현대카드, 비씨카드, KB국민카드 등 7개 카드사의 노동조합이 협의회를 결성했다./사진=각 사

[포쓰저널=오슬기 기자] 7개의 카드사 노동조합이 정부의 카드수수료 인하 압박과 빅테크 및 핀테크 등의 지불결제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협의회를 결성하고 출범식을 갖는다.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는 25일 오전 10시 전국은행연합회 2층 국제회의실에서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 공식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협의회는 롯데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외환카드, 현대카드, BC카드, KB국민카드 등 7개 카드사 노동조합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지난 2018년 카드사노동조합들은 일방적인 '카드수수료 개편방안' 발표에 맞서 영세상공인들과 '을'과 '을'의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 내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한 바 있다"고 했다. 

이어 "그러나 올해 예정된 적격비용 재산정에 따른 카드수수료 인하 압박, 빅테크·핀테크(BigTech·FinTech)업체와의 불공정한 경쟁 등으로 카드산업의 생태계와 카드사노동자들의 고용안정성이 흔들리 있다"며 지불결제시장 변화에 대응코자 협의회를 결성하고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활동 계획은 출범식 당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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