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에 스마트팜 친환경 더해 입주 만족도 제고"

김창학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와 강대현 팜에이트 대표이사가 '미래건설·스마트팜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끝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엔지니어링

[포쓰저널=오슬기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팜에이트’와 '미래 건설·스마트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6일 밝혔다.

팜에이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팜을 보유한 기업이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스마트팜 기술 및 활용방안과 관련된 다양한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스마트팜이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이용해 농작물·가축 등의 생육 환경을 적정하게 유지·관리하고 원격 자동관리하는 차세대 농업 시스템이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팜 관련 시장 규모는 내년에 약 6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세계적으로는 2023년까지 약 4610억 달러(약 520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향후 건설업과 스마트팜 기술의 응용을 통한 시너지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파트 등 주거상품에 스마트팜의 친환경성을 더해 입주민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는 특화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국내 스마트팜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팜에이트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주거공간을 고객에게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신사업 분야로의 진출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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