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페이 앱에서 배달특급으로 연결
주문-결제-배달요청 한번에

김포시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첫 화면./이미지=KT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KT가 김포시와 함께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김포시 출시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배달특급은 경기도내에서 7번째로 출시되는 공공배달앱이다.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한다.

배달특급은 기존 배달앱과 달리 광고비는 없고, 중개수수료는 1%에 불과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지역화폐를 사용하면 최대 15%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KT는 QR결제 기반의 착한페이 서비스인 김포페이를 배달특급과 연동했다. 기존 김포페이의 결제 방식을 보면 QR결제가 전체 결제 금액의 80%에 육박할 정도로 대중화됐다.

QR결제는 종이나 카드 방식의 결제에 비해 보안성이 뛰어나고, 스마트폰만 있으면 되기 때문에 편리하다고 KT측은 설명했다.

이용자는 김포페이 앱 내에서 배달특급으로 연결하면 주문-결제-배달요청을 한번에 할 수 있다. 김포페이 충전 후 바로 쓸 수 있어 편리하다.

배달특급은 공식 출시전부터 김포시 1000여개의 점포가 가맹을 신청했을 정도로 소상공인들의 관심이 높다고 KT측은 전했다.

김포페이 QR결제 서비스를 제공중인 가맹점은 배달특급 사이트를 통해 가맹점 신청할 수 있다. QR결제 서비스에 가입하지 않은 가맹점은 착한페이 앱을 통해 가맹점 신청 후 가능하다.

김종철 KT 블록체인비즈센터장은 “KT 착한페이가 울산시의 울산페달에 이어 두 번째로 김포페이에서 배달 연동 서비스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KT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서 블록체인 기반 지역화폐 서비스의 건전한 지역경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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