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지급한 총 배당금 183억원
배당 후 잔여 재원, 자사주 매입·소각 예정

[포쓰저널=조혜승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3년간 발생하는 배당금을 300억원 이상 확대해 지급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이를 위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1년 사업연도부터 2023년 사업연도까지 3년간 비경상적인 이익 및 손실을 제외한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의 3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주주총회 결정에 의해 지급할 2020년 사업연도 배상금은 약 50억5700만원이다. 최근 3년간 지급한 총 배당금은 183억원이다.

회사 측은 “중간배당을 적극 활용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하겠다”며 “주주환원 규모 내에서 배당 후 잔여 재원은 자기주식 매입 및 소각 예정”이라고 공시에서 밝혔다.

결산배상뿐 아니라 중간배당도 실시해 이를 통해 주주환원 규모에 대한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고 회사에 대한 주주들의 신뢰를 향상시키겠다는 것이 회사 측 목표다.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부사장은 “앞으로도 주주 및 시장과의 소통을 보다 확대하고 사업경쟁력 강화 노력과 함께 주주친화 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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