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정규완 디지털전략본부장(오른쪽)과 현대·기아차 제로원 황윤성 오픈이노베이션투자실장이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지원 및 협업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현대해상

[포쓰저널] 현대해상과 현대·기아차와 모빌리티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현대해상과 현대·기아차 제로원과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 지원 및 협업 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제로원은 현대차그룹 내의 현업팀이 직접 발제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모빌리티 분야 우수 스타트업 공동 지원과 협업 방안 모색, 향후 후속 투자 기회 공유 등의 상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해상 정규완 디지털전략본부장은 “모빌리티 기술과 서비스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이를 이용하는 고객의 리스크도 함께 커지고 있다”며 “모빌리티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와 인사이트를 보유한 현대차 제로원과 협업을 통해 우수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보험업과 연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황윤성 오픈이노베이션실장은 “현대해상과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협업 기회를 공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현대차그룹 차량 데이터 오픈 플랫폼 ‘디벨로퍼스’를 활용한 다양한 ‘UBI자동차보험상품’ 개발 및 AI 기반 통합모빌리티(Multi-Modal)서비스 이용고객을 위한 ‘온디멘드(On-Demand) 보험상품’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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