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이노베이션' 론칭...中-대기업 기술연계 직접 지원

신한은행 관계자(왼쪽)가 6일 시행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스타트업 대상 온라인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신한은행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기술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기술 수요가 있는 기업을 연계하는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을 론칭한다고 8일 밝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는 신한금융그룹이 전국 단위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목표로 기술 수요를 매칭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기술 수요 기업들은 4차산업 기반의 신기술을 도입하고 스타트업들은 대기업·중견기업과의 협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에는 신한금융그룹, 굿네이버스 글로벌임팩트, KT CS, 한라그룹, 코맥스&코맥스 벤처러스 등 5개 기업이 참가해 ▲핀테크 ▲인공지능(AI)·빅데이터 ▲에너지 ▲스마트시티·팩토리 ▲에듀테크 ▲모빌리티 ▲혁신BM 등 혁신기술 수급에 나선다.

스타트업들은 12주간 ▲기술 및 사업고도화 컨설팅 ▲온·오프라인 역량 강화 강의 ▲현업 기술 담당자와의 워크숍 등을 통해 자사 보유기술의 시장현황을 파악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스타트업들의 스케일업을 위해 중견·대기업과의 기술연계를 직접적으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을 계기로 스타트업과 대기업간 기술연계 및 사업 확장이 보다 활성화 돼 산업 전반에 활력이 생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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