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박원순 성북동 일대 수색중..."미투, 시신발견은 오보"

문기수 기자 승인 2020.07.09 19:51 | 최종 수정 2020.07.09 19:54 의견 3
박원순 서울시장이 연락두절됐다는 신고가 접수되어 경찰이 수색에 들어간 가운데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장공관 앞에 폴리스라인이 설치되어 있다./사진=뉴시스


[포쓰저널]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오후 연락 두절 상태라며 가족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 딸은 이날 오후 5시17분 경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박 시장의 휴대전화 기록은 성북동 핀란드 대사관저 부근에서 마지막으로 포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경력 2개 중대와 드론, 경찰견 등을 투입해 박 시장의 소재를 추적 중이다.

박 시장은 이날 몸 상태가 좋지않다며 연가를 낸 상태였다.

경찰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44분 경 종로구 가회동 소재 시장 관사에서 나와 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출 당시 검은 모자를 쓰고 어두운 색 점퍼, 검은 바지, 회색 신발을 착용하고 검은 배낭을 메고 있었다.

서울시는 오전 10시 40분쯤 “부득이한 사정으로 일정이 취소됐다”고 기자단에 문자메시지로 공지한 바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긴급 대응에 나서 성북동 일원에 대한 대대적인 수색에 나섰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은 이날 출근하지 않았고 내일까지 특별한 일정은 없다"고 했다.

한편 박 시장과 관련해서 서울종로서에 미투 신고가 접수됐다는 지라시와 일부 보도가  있었으나, 서울경찰청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 박 시장의 시신이 성균관대 근처에서 발견됐다는 일부 보도도 있었으나, 이도 오보라고 경찰은 전했다.

박 시장이 최근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그린벨트 해제 건 등으로 고민이 많은 터여서 모처에서 장고 중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2조6천억 원을 투입하는 '서울판 그린뉴딜' 추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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