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오경선 기자] CJ제일제당 연구소 CJ블로썸파크와 롯데중앙연구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일 각 사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CJ제일제당의 식품·바이오통합연구소 CJ블로썸파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코로나19 확진을 통보 받은 직원은 이날 출근하지 않고 CJ제일제당에 확진 사실을 알렸다.

CJ제일제당은 CJ블로썸파크 연구동 3개 등 모든 시설을 즉각 폐쇄한 후 직원들을 귀가 조치했다.

CJ블로썸파크에 근무하는 직원들은 약 900여명 정도다. 직원들은 오는 3일까지 재택근무를 할 예정이다. 정확한 출근 시점은 당국과의 협의 후 결정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보건당국 및 지자체와 협조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강서구 롯데중앙연구소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했다. 롯데중앙연구소는 식품 관련 연구 활동을 하는 회사다. 직원은 300여명이다.

이날은 연구소 창립기념일이라 직원들은 출근하지 않았다. 회사는 3일까지 연구소를 폐쇄할 예정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연구소 시설에 대한 방역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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