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린푸드

[포쓰저널=오경선 기자] 경기 광주시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8일 보건당국과 현대그린푸드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ㄱ씨는 협력사 단기아르바이트생으로 24~26일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에서 근무했다.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는 기업간 거래(B2B) 전용 물류센터다.

ㄱ씨는 12~17일 경기 부천시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했다.

방역 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현대그린푸드 경인센터 근무자 598명에 대한 심층 역학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물류센터 방역 소독은 완료한 상태다.

ㄱ씨와 함께 근무한 근무자 중 187명의 검체를 채취했다. 전체 근무자를 대상으로 증상 발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물류센터를 폐쇄했으며 현재 보건 당국과 방역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해당 직원은 근무하는 동안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착용하고 있었고, 약 300평 규모의 작업 공간에서 20~30명이 물품 분류작업(피킹)을 진행해 밀접 접촉 빈도가 낮다. 근무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근무 경력이 있는 직원 600여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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