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한국갤럽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소폭 줄어든 반면 미래통합당은 자유한국당 때에 비해조금 올랐다. 안철수 전 의원 주도의 국민의당 한자리수의 극히 저조한 지지율에 머물렀다.

21일 한국갤럽이 18~20일 전국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p 하락해 36%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새로운보수당·전진당 등 보수 진영 통합으로 17일 출범한 미래통합당에 대한 지지도는 23%로 나타났다.

미래통합당은 이번 조사에 처음 포함됐는데, 지난주 조사에서 한국당과 새보수당의 지지도는 각각 21%와 3%였다.

안철수 전 의원이 창당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당은 지난주 '안철수신당'으로 조사했을 때 3%의 지지도를 기록했으나 당명을 바꿔 진행한 이번 조사에서는 1%p 하락한 2%를 기록했다.

정의당에 대한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2%p 오른 7%를 기록했다.

24일 대안신당·민주평화당과 합당하기로 한 바른미래당에 대한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p 오른 4%로 집계됐다.

나머지 정당에 대한 지지도는 1%를 넘지 못했다. 무당층은 지난주와 동일한 27%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7673명에게 접촉해 최종 1002명이 응답(응답률 13%)했다. 전화조사원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 ±3.1%p(95% 신뢰수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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