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찬성…임기 2023년까지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이사장 연임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59) 사장./사진=한국바이오협회

[포쓰저널=조혜승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전날 열린 ‘2021년도 정기총회’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59) 사장이 제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8일 밝혔다. 고 신임 회장은 앞으로 2년간 한국바이오협회를 이끌게 된다.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은 의결권이 있는 정회원 과반수 이상의 참여와 출석 정회원의 과반수 이상 찬성으로 선출된다. 고 회장은 참여한 정회원이 전원 찬성해 선출됐다.

고 회장은 “코로나19로 국내 바이오업계 상황이 어려운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국내 바이오업계와의 적극적인 소통과 네트워킹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 K-바이오가 세계적인 무대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협회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은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이 연임한다. 부회장 18명, 이사 16명 및 감사 2명의 임원 전원 연임하게 된다.

고한승 회장은 한국바이오협회가 29일 오후 2시 열리는 ‘2021 바이오산업계 신년인사회-A NEW START’를 통해 취임사 겸 신년메세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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