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지당 78억~166억원 등 평당 426만~459만원 수준
2월 15일 신청·16일 당첨자 발표…22~26일 계약

양주 옥정신도시 지원시설용지 9필지 위치도./사진=LH

[포쓰저널=임경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양주 옥정신도시 내 지원시설용지 9필지 총 7만5499㎡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급 용지의 필지별 면적은 5849㎡~1만2903㎡이다. 공급 가격은 필지당 78억~166억원 등 총 1010억원으로 3.3㎡(평)당 426만~459만원 수준이다.

건축제한사항은 건폐율 70%, 용적률 300%이다. 교육연구시설과 업무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등을 건축할 수 있다.

필지가 속한 양주 옥정신도시는 계획인구 10만 명의 경기북부 대표 거점 지역이다.

교통편은 2019년 지구 내 지하철 7호선 연장 공사가 시작됐다. GTX-C 노선도 개통 예정이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3번국도 우회도로,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잠실·강남으로 이동할 수 있다.

지원시설용지는 양주IC에서 약 2km 떨어져 있어 차량 접근이 용이하다고 LH 측은 설명했다.

지구 내 공동주택 입주율이 50% 이상이고, 공동주택용지 매각률이 90%에 이르는 등 배후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원시설용지 공급을 통해 향후 자족기능도 강화될 예정이다.

공급 필지는 LH 청약센터를 통해 필지별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예약금은 3억~8억원 수준이며 대금납부는 3년 유이자 분할납부 조건이다.

공급 일정은 2월 15일 신청서 제출, 16일 당첨자 발표 예정이다. 계약체결일은 같은 달 22~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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