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6만9946㎡, 782억 원 규모
수도권 물류센터 수요 증가 등 비주거 시장 경쟁력 강화

안성시 이현리 저온물류단창고 조감도./사진=호반산업

[포쓰저널=임경호 기자] 호반그룹 건설계열이 물류단지 개발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한다.

호반산업과 호반건설은 경기도 안성 '안성 이현리 저온물류단지 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성 양성면 이현리 일대에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6만9946㎡에 저온물류창고 등을 건축하는 사업이다.

공사 규모는 약 782억 원이고,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년 6개월(예정)이다.

시행사는 디에프원, 시공사는 호반산업, 호반건설, 한솔이엠이다.

해당 사업지는 서안성IC 인근으로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인천, 수도권 등 주요지역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업지 동측에 제2경부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추후 물류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반그룹 건설계열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물류센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저온물류단지 개발사업 수주를 시작으로 비주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호반산업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물류단지 개발과 조성공사의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며 "양질의 사업을 추가 수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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