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석산골재 기업 명진개발 구매

26일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진행된 대형굴착기 DX800LC-7 한국1호기 출하기념 행사에서 명진개발과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두산인프라코어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두산인프라코어는 플래그십 모델인 80톤급 굴착기 DX800LC의 국내 1호기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충주시에서 장비 인도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DX800LC 1호기를 구매한 고객사는 석산골재 기업인 명진개발로 20여 대의 건설기계를 보유한 대형 고객이다.

지난달 18일 정식 출시된 DX800LC는 두산인프라코어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 중인 5톤급 굴착기(DX55-5K)에 비해 13배 이상 큰 장비다.

DX800LC는 두산인프라코어가 독자개발한 전자식 통합 유압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세계 최고수준의 엔진 후처리 기술들이 적용돼 친환경적이라고 두산인프라코어 측은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해외 경쟁사 중심의 국내 초대형 굴착기 시장에서 국산 제품이 우수성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생산성과 안전성, 편의성 모두 경쟁 우위의 첨단 제품으로 시장 저변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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