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아클라우드 감일' 분양...1.3만세대 '항아리 상권'

송파구 맞닿은 감일지구 중심지 대형 상업시설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3호선 연장 기대감도

임경호 기자 승인 2020.11.25 17:55 | 최종 수정 2020.11.25 17:58 의견 0
아클라우드 감일./사진=대우건설


[포쓰저널] 대우건설이 서울 송파구와 맞닿은 감일지구 중심상업용지 1BL에 지하1층~지상2층 총 3만8564㎡(약 1만1600평) 규모의 대형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을 분양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아클라우드 감일'은 이달 초 분양해 특별공급 포함 14만여명이 몰려 1순위 청약 평균 404.7대 1을 기록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 단지 바로 아래에 조성된다.

과거 일반적인 상가 개발은 사업 시행자가 한정된 부지면적 내에서 최대한 분양면적을 늘릴 수 있는 이른바 ‘프라자(Plaza) 상가’ 형태로 이루어져 왔다.

지상 7~10층 규모로 신도시의 상업지역이나 아파트 단지 주변 근생 용지 등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분양형 상가들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프라자 상가에는 크고 작은 상점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는데 1층에는 주로 슈퍼마켓, 은행, 카페, 편의점, 약국 등과 그 위로는 각종 식당, 병원, 학원, 스포츠 시설 등으로 채워지게 된다.

프라자 상가가 오랫동안 주변 거주민들에게 생활의 편의를 제공해왔지만, 점포 간 경쟁으로 유사 업종이 중복으로 입점하여 폐점과 공실이 반복되고, 더욱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1층을 주로 선호하다 보니 다른 층은 활성화에 많은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설계가 분양면적 늘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공간적 매력이 떨어지고 무분별하게 부착된 간판들로 도시의 미관을 해치곤 한다.

사업 시행자가 분양에 성공하여도 준공 후 상가 활성화에는 어려움을 겪는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소비자의 트렌드가 변하고 공간에 대한 눈높이가 올라가면서 단순히 물질만 소비하는 곳이 아닌 문화를 소비하는 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

최근엔 상업시설의 공간과 동선설계도 소비자들이 원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바뀌고 있다.

사전에 공간과 상품구성 등을 기획하고 컨셉을 도입하는 등 특별한 상업시설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상가 분양만을 위한 면적 극대화에 치우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LSC: Lifestyle Shopping Center)가 이러한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 LSC는 지역 밀착형 상가로, 지역주민들의 생활 편의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상업시설로 넓은 오픈스페이스, 자연환경과 조화, 생활 밀착형 점포 구성, 걸으면서 즐길 수 있는 산책 여가, 휴식, 놀이 공간 등이 특징이다.

코로나 여파로 꽉 막힌 실내보다 탁 트인 공간에서 산책하듯 쇼핑도 하고 테라스에 앉아 차를 마시며 자연스럽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공간적인 특징을 보인다.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가 최근 청약 대박을 기록하며 상업시설 ‘아클라우드 감일’이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싱가포르 창이공항의 놀이터를 설계한 세계적인 공간기획 회사 네덜란드 카브(CARVE)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설계에 참여한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 상업시설이기도 하다.

상가 전용 429대의 넓은 주차장이 마련된 것과 대형 SSM, 키즈 파크, 26레인의 국제대회 규모 볼링장, 대형서점, 테마 F&B 등 대형 앵커테넌트가 전체 면적 3분의 1이상에 대형 앵커 시설을 배치될 예정으로 고정 수요의 반복집객은 물론 광역수요까지 끌어오는 효과를 노리고 있다.

감일지구의 유일한 주상복합 상업시설로 주변 1만3000여 세대에 둘러싸인 항아리 상권이라는 장점이 있다. 그동안 서울에서의 접근성이 좋은 LSC가 없었던 만큼 송파 강동 위례 마천 거여 등의 배후수요는 물론, 추후 교산신도시 수요까지 확보할 수 있다는 입지적 장점이 있다.

19일 국토교통부 주재로 하남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지하철 3호선 연장관련 관계기관회의에서 ‘3호선 원안 추진’이 결정돼 추후 지하철 3호선이 개통기대감도 높히고 있다. 차량으로 잠실역까지 약 18분 정도 소요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의 청약 결과가 증명하듯 아클라우드 감일의 입지 조건과 사업성은 이미 검증됐으며, 향후 감일지구의 랜드마크로 지역 상권의 중심이자,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클라우드 감일’ 모델하우스는 서울지하철 3호선 매봉역 1번 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다. 예약 관람제로 운영돼 전화 예약을 하면 직접 모델하우스를 관람하고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아클라우드 감일’은 대우건설이 새로 선보이는 상업시설 브랜드 ‘아클라우드’의 첫 적용 상품이다. ‘아클라우드’는 호(弧)를 뜻하는 ‘ARC’와 구름을 의미하는 ‘CLOUD’의 합성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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