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아동 생활안전·교육서비스' 추진 협약

(왼쪽부터)임희택 한국사회보장원 원장, 은수미 성남시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이 18일 오후 성남시청 2층 회의실에서 실시된 드림스타트 아동 생활안전·교육서비스 추진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포쓰저널=김유준 기자] LG유플러스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성남시,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드림스타트 아동 생활안전·교육서비스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으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보유한 취약계층 사회보장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남시 거주 취약계층 100가구를 선정하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선정된 가구를 대상으로 U+초등나라 서비스와 스마트 패드, 우리집 지킴이 Easy를 내년부터 3년간 무상 지원한다.

성남시가 운영중인 대학생 봉사단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접목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교육·돌봄·안전' 융복합 맞춤형 사회보장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U+초등나라는 ▲전국 초등학교 정규 교과 강의 ▲해외 유명 영어 도서 ▲중국어 특화 콘텐츠 ▲과학놀이교실 ▲영어 동화책을 증강현실(AR)로 읽는 'U+아이들생생도서관'으로 구성됐다.

홈보안 서비스 우리집 지킴이 Easy는 ▲침입 감지 시 영상 자동 녹화·휴대폰으로 알림을 보내는 실시간 보안 ▲알림 받은 즉시 원터치로 경찰서에 신고가 가능한 112 간편신고 등 기능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의 사회복지 서비스 대상자 자격·이력을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활용 노하우를 공유 받아 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성남시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대상자를 선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컨슈머사업총괄 사장은 "한국사회정보원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대상과 지역을 선정하고 맞춤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사회 이슈 해결에 자사가 보유한 자산을 적극 활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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