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며 벤처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은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S-유니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업을 선발해 성장 단계별로 체계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S-유니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투자 유치 ▲법률·M&A(인수합병)·인사/조직·사업전략에 대한 멘토링 ▲중기부 주관 K-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신청 등 3가지 과정 전반에 대한 단계별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기부 K-유니콘 프로젝트에 선발된 기업들에는 운영자금, R&D(연구개발) 자금, 시장개척자금 용도의 특별보증도 지원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신한퓨처스랩의 ‘S-유니콘 프로그램’이 유니콘을 꿈꾸는 많은 기업들에게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금융그룹은 지주사 중심의 신한퓨처스랩과 이노톡, 신한은행의 두드림스페이스, 신한카드의 아임벤처스 등 다양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