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직원이 발렛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차량에 자외선 살균기를 이용한 위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사진=롯데쇼핑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롯데백화점이 오프라인 매장에 기존 생활방역을 확대한 위생 서비스를 도입했다.

9일 롯데쇼핑은 롯데백화점이 발렛 차량 살균 케어, 대여 유모차 살균, 위생 키트 증정, 마스크 위생 봉투 제공 등의 위생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본점, 잠실점 등은 발렛 서비스를 이용하는 MVG 고객에게 자외선 살균기로 차량 내부를 관리해주는 '차량 살균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핸들, 기어봉, 카시트, 자동차키, 도어 손잡이를 비롯해 고객이 원하는 소지품에 대해서도 살균 케어를 실시한다.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포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백화점 전 점은 대여 유모차에 대해 자외선 살균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중동점에서는 유모차 대여 고객을 대상으로 물, 위생 봉투, 물티슈가 담긴 맘편한 위생 키트를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광주점에서는 자녀들의 물건을 소독할 수 있도록 키즈 라운지에 살균기를 비치했다.

영등포점, 울산점, 안산점은 우수 고객 라운지 이용 고객에게 마스크 위생 봉투를 제공하고 있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쇼핑에 대한 고객들의 우려가 높은 만큼, 고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쇼핑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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