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저녁 10시 경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다이소 남영역점에서 질병관리본부 직원 등이 방역을 실시한 후 건물을 폐쇄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사진=염지은 

[포쓰저널] 서울시 용산구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며 8일 저녁 폐쇄됐던 다이소 남영역점이 9일 정상영업을 재개했다.

다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통보를 받은 후 전날 저녁 영업을 평소보다 일찍 끝내고 방역을 실시했다"며 "9일부터 정상영업을 한다"고 밝혔다.

용산구 한강로동에 위치한 다이소 남영역점은 8일 저녁 9시30분 영업을 종료한 후 10시부터 출입을 폐쇄, 방역을 실시했다. 

용산구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용산구청에서는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내국인 1명, 외국인 3명 등 4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이들은 1일 밤~2일 새벽 용인 66번, 안양 23번 확진자와 동시간대에 이태원 클럽을 이용했다.

20대 남성 내국인 확진자는 한강로동에 거주하고 있다. 외국인 확진자 3명은 모두 남성으로 10대 프랑스인, 20대 미국인과 프랑스인으로 이태원2동에서 함께 살고 있다.

다이소 남영역점이 위치한 한강로동에 거주하는 확진자는 6일 저녁 7시16분부터 18분까지 잡화점을 이용했다. 잡화점의 실명은 공개되지 않았다.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접촉자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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