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국산 1호 코로나 치료제, 투약 시작...환자는 무료

국내 공급권 가진 셀트리온제약이 유통
전국 156개 지정 의료기관서 신청받아
10만명분 기생산..연 최대 300만명 분 생산

조혜승 승인 2021.02.17 12:36 의견 0
셀트리온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사진=셀트리온


[포쓰저널=조혜승기자] 셀트리온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을 17일부터 의료기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전날 의료기관별 공급신청 접수를 개시했다. 신청서를 제출한 의료기관부터 공급에 들어갔다.

렉키로나주의 국내공급은 셀트리온 항체의약품 국내공급권을 갖고 있는 자회사 셀트리온제약이 맡는다.

렉키로나주는 환자들에게 무료로 투약된다. 환자들은 전국 156개 지정 코로나19 치료의료기관에서 공급 요청서를 작성한 뒤 셀트리온제약에 신청하면 투약받을 수 있다.

셀트리온제약은 신청된 공급요청서를 확인한 뒤 의약품을 해당 의료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의약품 불출 현황을 작성해 질병관리청에 제출하고 질병청이 재고 관리와 투약 현황을 관리할 계획이다.

투여 대상자는 식약처에서 승인한 범위 기준 코로나19 확진환자다.

증상 발생일로부터 7일 이내, 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 중에서 60세 이상이거나 심혈관계 질환, 만성호흡기계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질환자 또는 폐렴 동반 환자다.

셀트리온은 국내 환자 치료 목적으로 10만명분의 렉키로나주 생산을 마친 상태다. 수요에 따라 연간 150만~300만명분의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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