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대상 타운홀미팅서 AI 사업 청사진 공유
[포쓰저널=서영길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이 "인공지능(AI) 응용 역량을 시스템화, 솔루션화, 플랫폼화해 나간다면 AI 전문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9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황 대표는 전날 임직원 대상으로 개최한 타운홀미팅 '만.나.공(만나서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에서 AI 사업 청사진을 공유하며 이같이 말했다.
'AI 변혁의 시대, 우리 회사가 지향하는 AI·DX(디지털전환) 전략 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황 대표는 부서 간 협업을 강조했다.
그는 "기업의 AI 역량은 결국 AI 기술을 가진 부서와 AI를 사용하고자 하는 부서의 협업으로 만들어진다"며 "우리는 이미 그러한 인식을 공유하고 있는 것 같다. 자신감을 가지고 원팀으로 AI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황 대표 등 LG유플러스 주요 경영진은 이날 AI 사업의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사업에 AI가 적용된 사례를 소개했다.
사전 신청한 직원 100여명은 오프라인으로, 나머지 직원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황 대표는 취임 후 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취임 직후 인 2021년부터 매 분기마다 특별한 주제를 정해 직원들과 대화하는 만.나.공 타운홀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2021년에는 주로 온라인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2022년부터는 오프라인 공간에서 구성원들과 직접 교감하며 소통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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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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