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 업체와 협업..구매부터 시음 및 푸드페어링 경험 제공

오비노미오 교대점 / 사진=롯데칠성음료
오비노미오 교대점 / 사진=롯데칠성음료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음식과 함께 와인 시음, 구매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롯데칠성음료의 와인 복합공간 '오비노미오' 신규 점포가 문을 열었다.

롯데칠성음료는 29일 교대역에 인접한 서울 서초동에 ‘오비노미오(OVINOMIO) 교대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오비노미오는 다양한 음식 및 상황에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하고 프리미엄 와인을 포함한 시음 및 와인 구매 경험을 제공하는 와인 복합공간이다. 

총 5개 매장이 운영중으로 2022년 문을 연 신용산점과 청담점을 비롯해 이날 문을 연 교대점까지 3곳이 직영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금정점·광명점은 백화점 임대 매장이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오비노미오 교대점은 기존 매장과는 달리 그레이톤을 메인 컬러로 모던하고 세련된 공간을 연출했다.

특히 해당 매장에는 롯데칠성음료와 협업한 F&B 업체가 시음 및 푸드페어링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해당 공간은 F&B업체가 별도로 진행하는 곳이다. 오비노미오를 통해 외식사업까지 확장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 롯데칠성음료 측의 설명이다.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기존 오비노미오 매장들이 주변 맛집의 정보를 제공하고 메뉴 페어링을 추천하는 서비스만 보여줬다면 이번 교대점은 와인 구매에서 음용까지 한번에 가능한 오프라인 매장으로 소비자들이 더욱 편하게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오픈을 기념해 고가의 프리미엄 와인 테이스팅 이벤트를 진행한다. 무료로 시음할 수 있는 제품은 샤또 오브리옹18, 샤또 앙젤루스14, 오린스위프트 파피용 등 총 8종 와인이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선착순 40명까지 무료 와인 테이스팅 이벤트를 진행하며 그 외 보르도 그랑크뤼 50여 종 와인 및 올드 빈티지 와인 한정 수량 할인 등 해외가 수준의 특가 할인 판매, F&B 매장과 연계한 식사권 이벤트도 함께 준비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최근 와인 시장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와인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와인 애호가들을 위해 신용산, 청담점에 이어 교대에 와인 복합공간 오비노미오를 오픈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와인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포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