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기 정기주총..이정석 사내이사 재선임

/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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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쓰저널=송신용 기자] 제주항공이 올해 차세대 항공기의 안정적인 도입을 통한 기단 현대화로 원가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28일 제주시 연동 건설공제회관에서 열린 제 19기 주주총회에서 회사 측 제안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정석 제주항공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사 8명(사외이사 3명)에 대한 보수한도는 50억원으로 작년과 동일 수준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이사 8명에게 실제 지급된 보수총액은 23억2000만원이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우리 제주항공 임직원들은 여러 변화에 민첩하고 역동적으로 대응해 제주항공만의 핵심 경쟁력을 높여 더 큰 도약을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구축하는 한 해로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차세대 항공기의 안정적인 도입을 통한 기단 현대화로 원가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항공산업 재편에 대한 대응전략을 구체화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IT(정보통신기술)고도화 등 경영 효율화를 위한 투자효과를 가시화하는 한편 건강한 조직 생태계를 구축해 제주항공만의 핵심 경쟁력을 제고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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