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청년자립 베이커리카페 '빵그레' 개소

2020-05-20     문기수 기자
20일 창원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에서 허성무 창원시 시장(왼쪽부터 5번째),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왼쪽부터 6번째) 등 관계자들이 개소식을 진행하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하이트진로는 한국남동발전공단, 창원지역자활센터와 함께 베이커리 카페 ‘빵그레’ 개소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빵그레는 창원지역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지원자를 선발해 제빵관련 기술을 교육, 일정기간 동안 직접 카페 운영 경험을 쌓고,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하이트진로는 ‘빵그레’ 공간을 10년간 무상 임대하고, 운영이 안정화되는 6개월간 관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재료 구입과 빵 운반에 필요한 차량도 함께 제공한다.

4월 27일부터 한 달간 시범운영을 한 빵그레는 손님들의 의견을 수렴해 빵 종류를 다양화했다.앞으로도 운영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하이트진로 측은 전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빵그레가 청년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하이트진로는 진심을 다하는 사회공헌이라는 기업의 경영가치를 실천하고 100년 역사를 가진 주류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