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지역과 상생...실종감소 캠페인, 강릉소방관에 기부금

2019-06-27     문기수 기자
하이트진로는 지난 26일부터 경기남부경찰청과 협력해 소주보조라벨에 '아동·치매환자 실종예방 캠페인' 홍보를 위한 보조라벨을 부착하고 있다./사진=하이트진로

[포쓰저널=문기수 기자] 하이트진로는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보조라벨을 활용한 캠페인 홍보 등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과 협업해 실종률 감소를 위한 '지문 사전등록제' 홍보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난 26일부터 보조라벨을 붙인 소주가 경기 성남 등 6개 도시에 유통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사전등록제를 알리고, 영업사원들이 방문하는 업소에 스티커를 부착하며 캠페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지문사전등록제는 2012년 실종률 감소를 위해 도입해 경찰 시스템에 18세 미만 아동, 지적장애인, 치매환자의 지문?사진 등 신상정보를 입력해 사건 발생시 대상자 조기발견에 기여하는 제도다.

하이트진로 강릉지점은 지난 고성 산불 사고 당시 진화를 위해 고생한 관내 소방관들의 노후장비를 대체하기 위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지난 5월 중순부터 6월 말까지 약 한 달간 속초 시내 약 20개 업소와 함께 판매된 참이슬 1병당 200원씩 적립, 270만원 상당의 필요물품을 속초 소방서에 전달했다. 기부된 금액은 소방관들의 안전과 직결된 물품을 구매하는데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