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4호기, 비 예보로 발사대 이송 시각 변경

27일 발사는 정상 추진

2025-11-25     김지훈 기자
고흥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에서 2025년 11월19일 연구진들이 누리호 4차 발사 총조립을 수행하고 있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27일 새벽 4차 발사 예정일을 이틀 앞두고 누리호의 발사대 이송이 비 예보로 변경됐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5일 오전 7시 20분에 누리호의 발사대 이송을 시작하기로 했으나, 8시경 고흥 나로우주센터에 비가 예보돼 9시 이후 기상 상황을 확인한 후 이송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항우연은 오전 6시 발사준비위원회를 개최해 기상 상황 등을 종합 점검하고 발사체 이송 시각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작업 일정 조정 등을 통해 당초 예정된 27일 새벽 발사를 정상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