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산업, 인천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본격 분양
10.15 대책 비규제지역에 분양가상한제 적용 12월 4일 특별공급, 5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호반산업은 28일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검단신도시 AB13블록)에 위치하는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 84㎡·97㎡ 총 9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105가구 △84㎡B 293가구 △84㎡C 116가구 △84㎡D 106가구 △전용 97㎡ 142가구 △전용 97㎡P 143가구다.
분양 일정은 12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12월 12일이며, 정당계약(최초 청약 당첨자들이 실제 계약 체결 기한 내 하는 계약)은 12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정부의 10.15 대책에서 자유로운 비규제지역에 조성되는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가 책정된 것이 특징이다.
호반산업에 따르면 이번이 본청약으로 앞서 2022년 3월 진행된 사전청약에서 평균 40.36대 1, 최고 11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아라역과 가까운 역세권 아파트다.
단지 인근에 검단~드림로 간 도로가 개발 중으로, 향후 교통 편의성도 개선될 전망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예정)과 검찰청 북부지청(예정) 등이 조성되는 법조타운과 인접한다.
검단일반산업단지, 부평국가산업단지, 주안국가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와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넥스트 콤플렉스(예정)가 들어설 계획이다. 쇼핑몰, 멀티플렉스 영화관, 대형서점, 문화센터, 컨벤션, 키즈·스포츠테마파크 등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남측으로 계양천이 흐른다. 계양천 수변공원, 아라센트럴파크, 풀무골공원, 두물머리공원 등 공원이 주변에 위치해 있다. 인천검단꿈유치원도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 전 타입 4베이(Bay) 판상형 구조가 특징이다. 총 1280대의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분양은 호반그룹의 건설계열이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네 번째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앞서 호반산업은 2018년 10월 ‘검단호반써밋1차’(1168세대)와 2019년 11월 ‘호반써밋프라임뷰’(719세대)를 각각 분양한 바 있다.
2023년 6월에는 호반건설이 ‘검단호수공원역 호반써밋’(856세대)을 선보였다. 이번 분양단지까지 더하면 인천 검단신도시에 3600세대가 넘는 호반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전망이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