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SKS', 美 시카고 '더 마트'에 신규 쇼룸 오픈
미국 내 세 번째 고객 경험 공간.."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경험 제시"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LG전자의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가 글로벌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시카고에 위치한 디자인 및 건축 전문 상업 공간 ‘더 마트’에 새로운 ‘SKS’ 쇼룸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쇼룸은 총 806㎡ 규모로 건축가 피에로 리소니(Piero Lissoni)1가 설계를 맡았다.
대형 샹들리에가 설치된 라운지에서 제품 전시 공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구조로 다양한 이탈리아 명품 가구 및 소재 브랜드2와 협업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정제된 분위기로 공간을 구성했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총 5개의 주방을 포함한 제품 전시 공간에는 △가스레인지, 인덕션, 수비드 기능이 모두 탑재된 ‘프로레인지’ △5가지 온도 조절 기능을 갖춘 서랍과 메탈릭 디자인이 적용된 ‘빌트인 프렌치도어 냉장고’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분석해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하는 기능이 탑재된 ‘월오븐’ 등이 전시된다.
초대형·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LG 매그니트'(LG MAGNIT)를 활용한 미디어아트 전시도 펼쳐진다.
전문 셰프의 쿠킹 클래스, 와인 페어링 클래스 등 고객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한편, SKS는 미국 외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상설 빌트인 가전 전시관을 운영 중이며 멕시코 ‘디자인 위크 멕시코 2025’, 미국 찰스턴 ‘푸드앤와인클래식 2025’ 등 글로벌 행사에도 참여하며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정규황 부사장은 “시카고 쇼룸을 거점 삼아 글로벌 B2B 및 B2C 고객들이 SKS 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