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첫 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 20일 착공

연면적 27만2955㎡, 지하 6층~지상 8층 규모

2025-11-17     이현민 기자
더 현대 광주 조감도./이미지=광주광역시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광주광역시에 들어설 미래형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가 20일 첫 삽을 뜬다.

광주시는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설 더현대 광주의 착공식이 20일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착공식은 현대백화점그룹이 주관하며 더현대 광주의 디자인 콘셉트와 비전을 소개하고 기념 퍼포먼스 등도 선보인다.

특히 착공식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공개행사로 열린다. 광주시는 현대백화점과 협력해 행사 당일 교통 안내와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더현대 광주는 연면적 27만2955㎡, 지하 6층~지상 8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보다 약 1.4배 큰 규모로 2027년 말 완공해 2028년 정식 개점을 목표로 한다.

광주시는 수십 년 동안 방치돼 있던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가 더현대 광주를 통해 재탄생함으로써 도심 전역에 활력과 변화의 흐름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