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롤드컵 우승 효과...아이파크몰 'T1 팝업스토어' 매출↑

2025-11-14     이현민 기자
사진=아이파크몰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아이파크몰은 스크린과 체험을 연계해 선보인 ‘T1 팝업스토어’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롤) ‘2025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특수 효과를 누렸다고 14일 밝혔다.

아이파크몰은 e스포츠 마니아층을 겨냥해 스포츠 캐주얼 브랜드 골스튜디오 브랜드와 협업해 10월 22일부터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 당일인 이달 9일까지 ‘T1 팝업스토어’를 선보였다.

용산점 패션파크 6층에서 롤드컵 기간에 맞춰 선보인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T1의 월드 챔피언십 유니폼과 자켓을 비롯해 다양한 팀 공식 의류&용품 판매뿐만 아니라 T1 팬미팅에 참여할 수 있는 추첨 이벤트도 현장에서 진행됐다.

아이파크몰에 따르면 T1의 결승 진출이 확정된 순간부터 팬들의 관심이 증가해 팝업스토어를 찾는 고객 수가 늘어났으며 팝업 마지막 주말에는 관련 유니폼 판매량이 3배 이상 급증했다.

HDC아이파크몰 최용화 영업본부장(상무)은 "영화관이라는 강력한 콘텐츠 플랫폼과 체험형 팝업이라는 소비 공간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것이 T1, 트와이스 사례처럼 폭발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파크몰을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닌, 영화, 게임 등 다양한 문화를 즐기고 취미를 공유하는 '팬덤의 성지'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