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아프리카 진출..남아공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케이프타운·요하네스버그·블룸폼테인 등 주요 도시 중심 매장 확대 계획

2025-11-12     성은숙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오른쪽)이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에서 한국 식품 유통사업을 운영 중인 Good Tree South Africa와의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 체결식에서 Good Tree South Africa 관계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MF 계약식은 BBQ 본사에서 진행됐다. 2025.11.12./사진=제너시스BBQ 그룹

[포쓰저널=성은숙 기자] BBQ가 아프리카 대륙 진출에 본격 나선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에서 한국 식품 유통사업을 운영 중인 굿 트리 사운스 아프리카(Good Tree South Africa)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F 계약식은 BBQ 본사에서 진행됐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과 이동일 Good Tree South Africa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BQ는 남아공 내 3000여 개 슈퍼마켓 브랜드를 운영 중인 Good Tree South Africa와 함께 QSR(Quick Service Restaurant·퀵 서비스 레스토랑) 형태로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케이프타운, 요하네스버그, 블룸폰테인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교두보이자 K-푸드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라며 “현지의 문화와 입맛에 맞춘 차별화된 메뉴 구성과 서비스로 ‘K-치킨’을 중심으로 한 한식의 문화가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