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복지재단, '발달장애아동 미술작품' 전시회 개최

2025-11-05     김지훈 기자
서울시어린이병원 전시회 포스터./사진=삼성복지재단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삼성복지재단은 12월 7일까지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미술치료교육 작품 전시회 ‘다른 시선, 같은 빛 : 온 우주가 너를 주목할 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의료기반 예술형 치료교육 센터인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레인보우 예술센터에 참여한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68명 작품 83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2022년부터 삼성복지재단, 삼성문화재단, 삼성생명공익재단이 함께 뜻을 모아 발달장애 아동들의 미술적 재능을 지원하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고자 시작됐다.

4일 오후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강당에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의 발달장애 아동 및 청소년으로 구성된 '서울시 별별 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음악회가 열렸다.

개막식과 음악회에는 참여 아동 및 가족, 예술치료 관련 종사자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류문형 삼성재단 총괄 부사장은 "아이들의 빛나는 가능성이 담긴 작품 하나하나가 모두의 마음에 따뜻한 별빛으로 남기를 바란다"며 "삼성의 사회공헌 재단으로서 함께 힘을 모아 발달장애 아동의 예술적 재능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