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수혜 ETF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추천 TIGER 200·TIGER 조선TOP10·TIGER 현대차그룹+펀더멘털 3종
[포쓰저널=강민혁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미 관세 협상이 최종 타결로 수혜를 입는 자사의 ETF(상장지수펀드)을 31일 소개했다.
해당 ETF는 △TIGER 200 △TIGER 조선TOP10 △TIGER 현대차그룹+펀더멘털 3종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이번 합의의 핵심은 관세율 변화와 대미 투자 방식이다. 한국 시장에는 반가운 소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세율은 상호관세 15%가 유지된다. 자동차 및 부품 관세가 기존 25%에서 15%로 낮아져 국내 완성차 및 부품 수출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중 2000억 달러가 현금이다. 연간 상한 200억 달러 방식으로 진행돼 외환시장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초부터 국내외 다양한 리스크를 이겨내고 정책 수혜를 받으며 코스피 200 지수는 퀀텀 점프하고 있다"며 "이번 한미 관세 협상 최종 타결 역시 코스피 지속 성장의 중요한 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장기 우상향이 기대되는 코스피 200을 TIGER 200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디젤 잠수함 대신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승인했다. 한국의 핵잠수함이 미국 필라델피아 조선소에서 건조될 것이라고 장소까지 언급했다"며 "핵추진 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게 된다면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등의 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된다. TIGER 조선TOP10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한국산 수입차 관세가 25%에서 15%로 인하됐다. 가격 경쟁력 강화와 함께 현대차·기아 등 주요 자동차 기업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며 "한국 제조업의 주축인 현대차그룹기업에 TIGER 현대차그룹+펀더멘털로 투자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