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미국S&P500 ETF' 개인 순매수 5조 돌파
"장기 투자 경쟁력 입증"
[포쓰저널=김지훈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상장지수펀드)’가 상장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5조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1일 기준 TIGER 미국S&P500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5조840억원이다.
특히 최근 1년간 미국 증시의 강세에 힘입어 2조6785억원의 개인 자금이 새로 유입됐다.
S&P500 지수는 미국 상장기업 시가총액 상위 500개 종목으로 구성, 미국 경제 전반의 흐름을 반영한다.
최근 미국 주식시장은 AI를 중심으로 한 대형 기술주의 견조한 실적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리며 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TIGER 미국S&P500 ETF와 ‘TIGER 미국나스닥100 ETF’는 미국 대표 지수 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하며 안정적인 자금 유입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 속에 TIGER 미국S&P500 ETF 최근 국내 ETF 역사상 최초로 순자산 10조원을 돌파했다.
21일 기준 순자산은 10조4625억원으로, 국내 전체 ETF 중 가장 큰 규모이자 아시아에 상장된 S&P500 투자 ETF 중 최대 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의 순자산 10조원 돌파를 기념해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이 만든 최고의 명품 ETF’라는 슬로건으로 TIGER 미국S&P500 ETF를 보유한 투자자 중 10명을 추첨해 에르메스와 애플이 협업한 ‘에르메스 애플워치 시리즈11’을 증정한다.
TIGER ETF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TIGER 미국S&P500 ETF, 나만의 투자 스토리’를 남긴 50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장은 “미국 대표 지수 ETF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TIGER 미국S&P500 ETF는 풍부한 유동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난 5년간 국내 투자자들에게 꾸준한 신뢰를 받아왔다”며 “앞으로도 TIGER 미국S&P500 ETF가 국내 대표 ETF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