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해외 전력 소외 아동에 태양광 랜턴 기부

2025-10-21     송신용 기자
2025년 10월 13~25일 태양광 랜턴 만들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현대엘리베이터 임직원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제품을 조립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는 13~24일 해외 전력 에너지 소외 이웃을 위한 태양광 랜턴 조립,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이번 캠페인은 서울사무소와 충주 본사, 전국 지사 등에서 전사적으로 진행된다.

자발적으로 참여한 임직원들이 회사 내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하거나 가정에서 태양광 랜턴을 만들어 제출하는 핸즈온(Hands-on) 방식이다.

직원, 가족과 함께 일상 속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현대엘리베이터의 설명이다.

태양광 랜턴 기부 봉사는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의 아동과 청소년의 야간 학습과 밤길 보행, 야생동물 대피 등 안전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에너지 나눔 캠페인이다.

태양광 랜턴은 햇빛에 충전해 최대 12시간 사용 가능한 친환경 조명기구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봉사활동 진행에 앞서 임직원들에게 봉사활동의 취지와 필요성, 태양광 랜턴으로 변화된 삶 사례 등을 공유했다.

완성된 태양광 랜턴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전력 인프라가 부족한 국가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에너지 불평등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의미있는 실천"이라며 "국경을 넘어 소외계층을 향한 나눔활동을 확대하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에 앞장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