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KT 김영섭·롯데카드 조좌진 국감 증인 채택

정무위, 김병주 MBK 회장·김범석 쿠팡 의장도 채택

2025-09-29     박소연 기자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장이 2025년 9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전체 회의에서 2025년도 국정감사 증인 등 출석요구의 건을 처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포쓰저널=박소연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가 29일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영섭 KT 대표이사,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 등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다.

정무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증인 32명, 참고인 9명 등 4명의 국정감사 출석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최 회장을 상대로 정무위는 계열사 부당 지원 관련 실태를 점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영섭 KT 대표이사,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의 경우 해킹 사태와 관련해 증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홈플러스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김병주 회장, 김광일 홈플러스 대표이사도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오경석 업비트 대표는 자금세탁 방지 의무 위반과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김범석 쿠팡Inc 의장, 김명규 쿠팡이츠서비스 대표는 온라인플랫폼 불공정 거래 등과 관련해 증인 명단에 담겼다. 

권오성 현대위아 대표,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 황성혜 구글코리아 부사장 등도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