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태양·우주기상 연구' 위성 3기 발사
NASA 2기·MOAA 1기, 팰컨9에 탑재
2025-09-25 송신용 기자
[포쓰저널=송신용 기자] 태양과 우주 기상 현상을 연구하기 위한 미국의 위성이 우주로 발사됐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24일 오전 7시 30분경(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NASA의 위성 2기와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위성 1기를 탑재한 팰컨9 로켓을 발사했다.
우주 궤도에 가장 먼저 배치될 NASA의 '성간 매핑과 가속 탐사선'(IMAP)은 태양계를 둘러싼 태양풍 관련 보호막인 헬리오 스피어의 외곽 경계를 정밀 관측할 예정이다.
NASA는 IMAP이 NASA의 유인 달 탐사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우주비행사들에게 태양 폭풍 발생 전에 경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NASA의 다른 위성인 '캐러더스 지구-코로나 관측소'(CGEO)는 지구 대기권의 가장 바깥층인 외기권을 돌면서 우주 기상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함께 발사된 NOAA의 '우주기상 후속 관측선'은 태양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태양풍을 측정한다.
이를 통해 지구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