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택배 기사 최대 닷새 쉰다..휴무일은 제각각

[포쓰저널=이현민 기자]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택배 기사들이 사흘에서 최장 닷새까지 쉴 수 있게 됐다.

CJ대한통운은 추석 연휴 기간동안 ‘매일 오네’(O-NE) 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특별수송체제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추석 당일을 포함한 연휴 3일(10월 5~7일)은 온전히 쉬고 그 앞뒤 날짜는 평소와 동일하게 정상 배송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성수기 혼잡 완화와 배송 품질 유지를 위해 개인택배와 제주·도서 지역 신선식품은 9월 30일, 읍면 지역 발송분은 10월 3일에 접수를 마감한다.

한진도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쉰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개천절인 10월 3일과 5∼9일은 배송하지 않는다.

SSG닷컴 쓱배송은 주간배송의 경우 10월 6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추석 전날인 5일 오후 1~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받을 수 있다.

새벽배송은 4일 밤 10~11시 이전 주문 시 5일 오전 7시까지 배송된다. 6일은 새벽배송을 운영하지 않으며 5일 주문한 상품은 7일부터 배송된다.

쿠팡은 로켓배송을 통해 추석에도 배송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쿠팡에 따르면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는 백업기사 시스템을 바탕으로 고객은 주7일 배송을 받으면서도 위탁배송기사들은 일주일에 2∼3일 쉬고 있다. 평일이든 휴일이든 가리지 않고 매일 전체 위탁배송 기사 3명 중 1명은 휴무를 하고 있다는 것이 쿠팡의 설명이다.

컬리는 10월 6일 추석 당일만 물류센터가 쉬기 때문에 7일 새벽배송은 이뤄지지 않으며 다른 날은 정상운영 된다.